청주시, 옥산휴게소 하이패스 나들목 설치 기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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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19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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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3억 원 투입, 2016년 하반기 완공 목표

[사진=청주시청]

아주경제 한완교 기자= 경부고속도로 옥산휴게소에 고속도로 진출입 하이패스 나들목 설치공사가 시작됐다.

청주시와 한국도로공사 대전충청본부는 18일 오후 2시 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부고속도로 옥산휴게소에 고속도로 진출입 하이패스 나들목 설치를 위한 기공식을 가졌다.

앞서 시는 한국도로공사와 2013년 12월 하이패스 나들목 설치 협약을 체결하고 실시설계를 마쳤다.

이번 사업은 73억원을 투입해 경부선 부산기점 314㎞ 지점에 있는 흥덕구 옥산면 옥산휴게소에 연결로 설치 1.4㎞, 영업시설 등 상·하행 하이패스 전용 IC를 내년 하반기에 완공할 계획이다.

옥산 하이패스 나들목은 하이패스 단말기를 장착한 차량만 고속도로 진출입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으로, 승용․승합차와 4.5t 이하 화물차만 이용할 수 있다.

이와 별도로 시는 중부고속도로 서청주 나들목의 교통량 분산으로 도심 차량 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석곡교차로의 하이패스 전용 나들목 사업을 준비하고 있으며 현재 타당성 검토용역 중에 있다.

시 관계자는 “공사가 완료되면 서북부지역의 주민, 오송생명과학단지, 옥산지역에 입주한 기업 등 고속도로 접근성 개선, 물류비용 절감, 교통 분산 효과 등으로 지역발전을 가속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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