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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평균 모바일 인터넷 이용 시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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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22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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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신저·SNS·게임 등 1시간 54분 사용…50대 SNS 이용 증가↑

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대한민국 국민들의 모바일인터넷 이용시간이 하루 평균 1시간 54분으로 전년 대비 7분 늘어난 가운데 주로 집에서 모바일인터넷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22일 ‘2015 모바일인터넷 이용실태 조사’ 결과를 통해 모바일인터넷 서비스 중 메신저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게임을 주로 이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 들어선 50대 연령층의 SNS 이용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스마트폰 등 모바일기기의 보급이 보편화됐고 모바일인터넷 기술도 발전해 메신저, SNS, 쇼핑, 클라우드 등 모바일인터넷 서비스 전반에서 이용률이 증가했다는 분석이다.

모바일 기기별로 살펴보면, ‘스마트폰’을 통한 모바일 인터넷 하루 평균 이용시간은 1시간 46분으로 같은 기간 대비 7분 늘었고 ‘스마트패드’를 통한 이용시간은 52분으로 나타나 12분 증가했다.

주요 이용 장소는 ‘가정’으로 이용하는 모바일 인터넷 서비스는 메신저, SNS, 게임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모바일인터넷을 통한 활동은 ‘자료 및 정보습득’(99.8%)과 ‘커뮤니케이션’(99.5%), ‘여가활동’(96.4%)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모바일인터넷 이용자의 72.5%는 ‘모바일인터넷을 통해 삶의 질이 상승했다’고 답했고 71.9%는 모바일인터넷을 유선인터넷보다 선호했다.

카카오톡, 라인, 네이트온 등 모바일을 통한 메신저 이용률은 전 연령층에서 100%에 근접해 포화상태로 나타났다. 주로 대화하기(97.3%)와 파일공유(66.9%)를 위해 모바일 메신저를 이용했다.

페이스북과 밴드, 카카오스토리 등 모바일 SNS 이용률은 80.9%로 지난해 67.8% 대비 13.1%포인트 상승했다. 이 가운데 50대 연령층의 모바일 SNS 이용률은 60.5%로 지난해 36.7%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

모바일인터넷 이용자의 52.2%인 절반 이상이 모바일쇼핑을 이용하고 있고 남성(46.4%) 보다는 여성(58.6%)의 이용률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월평균 모바일쇼핑 금액은 8만6000원이었고 5만~10만원 미만이 39.3%로 가장 높았다.

모바일 기기 이용에 관한 조사 결과, 스마트폰에 설치된 총 애플리케이션(앱) 수는 평균 48.0개이며 최근 1개월 내 이용한 앱은 평균 10.4개였다. 설치 대비 사용률은 21.7%에 그쳤다.

김주영 인터넷진흥원 정책연구단장은 “국민의 실생활 전반에서 모바일기기를 통한 인터넷 활용이 보편화되고 있다”면서 “급변하는 IT 시장에서 모바일 산업 활성화와 시장 건전화, 인터넷 이용환경 개선 등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전국 만 12세 이상 59세 이하 모바일인터넷이용자 2500명 대상 가구방문 면접을 통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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