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유니세프와 함께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총 2주간 클릭 한번만으로도 소외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좋아요' 기부를 진행한다.
이번 기부활동은 신세계인터내셔날의 맞춤형 사회공헌 활동인 'SI 희망 프로젝트' 일환으로 진행된다. 공식 페이스북에서 이벤트 기간 동안 연재될 '착한 나눔경영' 게시글에 '좋아요'를 누르면 숫자만큼 유니세프에 자동으로 기부되는 시스템이다.
기부금은 가난과 차별 등으로 교육을 받지 못한 아시아 지역 어린이들에게 학습교재와 학용품을 지원하고, 학교를 지어주는 유니세프의 '스쿨 포 아시아' 캠페인에 쓰일 예정이다.
이번 이벤트는 회사 차원에서만 진행되는 기부가 아닌 고객들의 기부 참여를 적극 독려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어렵고 거창하게만 느껴졌던 기부문화를 '좋아요' 버튼 하나를 누르는 것만으로도 쉽게 동참할 수 있게 했다. 임직원들로부터 시작한 '희망 프로젝트'를 고객에게 이어간다는 의미도 함께 담고 있다.
'좋아요' 1개 당 1만원이 기부되며, 해당 글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공유해도 1만원, 댓글만 달아도 1만원이 추가로 기부돼 글 하나당 총 3만원을 적립, 기부할 수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사회공헌활동 담당자는 "겉으로 보여지는 활동이 아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사회공헌 활동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어렵게만 느껴지던 기부문화에 대한 거부감을 없애고 고객들이 좀 더 친숙하고 쉽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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