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내 15개 중‧고교 자원봉사 활동 뽐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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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23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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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0일, 청소년 자원봉사 활동 우수사례 발표회 개최 -

▲충남자원봉사센터-우수사례 발표회.[사진제공=충남도]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자원봉사센터는 20일 예산군청소년수련관에서 충남도내 15개 중‧고등학교 봉사동아리 학생대표, 지도교사 등 70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5 청소년 자원봉사활동 우수사례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우수사례 발표회는 지난 5월 청소년 자원봉사 우수프로그램 지원사업을 통해 7개월간 추진한 15개 프로그램별로 진행됐다.

 발표회에서는 아산중학교의 학교 폭력 근절과 예방 캠페인 활동, 안면고등학교의 태안 바다의 환경 파수꾼 활동, 서천고등학교의 요양병원 어르신 대상 효(말벗, 마사지)봉사 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청소년 자원봉사 활동 사례가 소개되었다.

 사례 발표 직후 이어진 전문가 심사에서는 공주생명과학고등학교 재학생들의 진로와 적성을 활용하여 장애우와 함께 음식을 요리하고 나누는 “너도 힐링! 나도 힐링!”이란 활동이 우수사례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선정학교에 대해서는 다음달 9일 개최예정인 ‘2015 충청남도 자원봉사자 대회’에서 도교육감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지순관 도 자원봉사센터장은 “사례 발표를 통해 그간의 자원봉사 활동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고 서로의 활동을 공유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도 자원봉사센터는 이들 15개 청소년 자원봉사 우수프로그램 추진 학교에 대해 ‘청소년 자원봉사활동 모범학교’로도 선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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