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크리스마스 씰 증정은 결핵운동의 상징인 씰 판매 모금을 통한 홍보를 강화하고, 결핵에 대한 도민들의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결핵협회는 내년 2월 말까지 크리스마스 씰 36억 원어치를 판매할 계획이다. 도내 목표액은 1억3천여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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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의회 김광수 의장(가운데)이 결핵퇴치사업을 위한 성금을 전달했다 [사진제공=전북도의회]
김광수 의장은“전국적으로 결핵환자는 줄어드는 추세지만 전북지역은 해마다 늘고 있다”며“결핵환자가 청년층은 물론 초중고생으로 확대되고 있는 만큼 이를 퇴치하기 위한 성금모금에 도민들께서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씰 판매 모금액은 결핵 및 호흡기질환의 진료와 환자발견, 예방과 치료를 위한 홍보에 사용되며, 현재 도내에는 2014년 기준 1,304명의 결핵환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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