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고양로타리클럽에서 벤치 등 편의시설 지정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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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26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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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고양시(시장 최성)는 지난 24일 고양시의 랜드마크 호수공원에서 국제로타리 3690지구 길광섭 총재를 비롯해 국제로타리클럽 회원 약70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양로타리클럽과 지정기탁 기증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고양로타리클럽 30주년 기념사업준비위원회는 ‘2016년 국제로타리 고양세계대회 및 고양로타리클럽 30주년 기념사업’으로 고양시민에게 휴식과 편의시설을 제공하기 위해 벤치, 평상, 피크닉테이블 등 43점을 지정 기탁했다.

기증된 벤치는 시에서 아름다운 벤치 만들기 사업으로 디자인한 볍씨 한 톨에 담긴 5020년전 고양가와지볍씨의 역사적 진실과 고양600년 이야기, 그리고 고양시의 현재와 미래의 비전을 알리는 100만 행복도시의 스토리텔링을 담아 설치해 민간 참여 행정을 실현했다.

국제로타리클럽은 고양시에 호수공원 벤치 편의시설을 지정 기탁했을 뿐 만 아니라 2016년 사업계획으로 주엽어린이도서관 2층의 약330㎡ 공간을 리모델링해 ‘국제로타리클럽 다문화도서관’ 사업을 추진, 어린이도서관답게 낮은 서가로 구성하고 책 15,000권도 함께 기증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성 고양시장은 “남을 위해 헌신하고 봉사하는 정신에 대한 가치와 중요성을 깨닫게 해 준 로타리클럽 회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우리사회에 보다 많은 기부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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