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규하 기자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변종립)은 에너지데이터분석센터(EDAC)의 건물에너지관리 서비스를 국민 편의 중심으로 개선한다고 1일 밝혔다. 또 이달부터는 단계별 건물 에너지 사용현황 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
EDAC는 건물, 공장 등의 운영 데이터를 모니터링하는 등 분석하기 위해 지난 2월 개소된 바 있다. 세종시 참샘초교 등 5개 건물의 에너지 관리 정보를 제공하는 등 실시간으로 원격 광역 관리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이번 개선 항목은 건물 에너지 효율 관리를 위한 정보 및 사용자 편의성 보강 등이다. 이를 위해 에너지공단은 사용자 의견을 수렴하고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의 스마트 빅보드를 벤치마킹 대상으로 선정하는 등 8월부터 작업에 돌입했다.
김의경 에너지공단 건물수송에너지실장은 “정부3.0에 따른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통해 공단의 건물에너지관리 서비스를 개선하게 된 계기가 될 것”이라며 “관련 서비스 및 사용자의 만족도에 대한 꾸준한 모니터링을 통해 에너지데이터분석센터의 원격광역관리 서비스를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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