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학교 전지혜 교수, ‘수다 떠는 장애’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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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01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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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대학교 전지혜 교수(36세, 사회복지학과)가 최근 ‘수다 떠는 장애’(출판사 울력, 271쪽)라는 책을 발간했다.

인천대학교 전지혜 교수[1]


2015년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우수출판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에 선정된 이 책은 2009년부터 2012년까지 3년 넘게 서울복지재단의 웹진에 칼럼으로 발표되어 많은 이들의 관심과 공감을 받은 글들을 묶은 것이다.

이 책에는 우리 사회의 중요한 화두인 사회복지 문제에 대한 생각거리들이 많이 담겨 있다. 장애인뿐만 아니라 노인과 여성, 교통과 의료, 디자인 문제까지 우리가 오늘을 살아가면서 고민해 보아야 할 문제들이 제기되고 있다. 시각장애인 독자를 위하여 페이지별로 우측 상단에 책을 읽어주는 이차원바코드도 삽입되어 있다.

전 교수는 연세대학교 사회복지학과에서 학사와 석사 과정을 마쳤고, 런던정치경제대학교에서 사회정책학 석사 과정, 일리노이주립대학교 장애학 박사 과정을 마쳤다. 장애인 당사자로서 장애 인식 개선에 관심이 많으며, 후세대 장애인들이 살아가기에 더 좋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강의, 연구, 학회, 정책 제언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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