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리그룹, KLPGA 유망주 박지연 프로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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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01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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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리 스포츠단 입단식에서 하찬호 삼천리ENG 대표이사(왼쪽)과 박지연 프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삼천리 제공]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 삼천리그룹은 1일 오산 기술연구소에서 올해 KLPGA 드림투어 상금왕을 차지하고 정규투어로 데뷔 예정인 박지연 프로(20)를 영입, 입단식을 개최했다.

차세대 유망주로 떠오르고 있는 박지연 프로는 올해 드림투어에서 총 4승을 거두고 상금왕에 오르며, 내년도 KLPGA정규투어 풀시드권을 획득했다. 179cm의 큰 체격과 장타를 바탕으로 한 파워 골프가 강점인 박지연 프로는 올해 드림투어20개 대회에 전부 출전해 18개 대회에서 컷 통과와 평균타수 1위(70.61)를 기록하는 등 강인한 체력과 뛰어난 실력을 입증한 바 있다.

삼천리 이찬의 사장은 “박지연 프로를 삼천리 가족으로 맞이하게 되어 기쁘다”며 “삼천리그룹의 전폭적인 지원과 스포츠단 동료 프로들, 임직원들의 응원에 힘입어 자신의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지연 프로도 “평소 좋아하는 선배들이 활약하고 있는 삼천리 스포츠단에 입단하게 되어 무척 기쁘다”며 “더욱 열심히 준비해 내년 정규투어에서 신인다운 패기 있는 모습으로 좋은 성적을 거두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 해 12월 첫 출범해 베테랑 홍란(29), 배선우(21), 윤선정(21)이 소속되어 있는 ‘삼천리 스포츠단’은 창단 첫해부터 좋은 성적으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으며 이번에 입단한 박지연 프로의 가세로 더욱 견고해진 스포츠단을 구성하게 됐다.

또한, 삼천리는 올해 4월 처음으로 KLPGA 정규투어인 ‘삼천리 Together Open’을 성공리에 개최하고, 지난 10월에는 ‘KLPGA-삼천리 꿈나무 대회’를 개최하는 등 골프 꿈나무 발굴과 육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쓰고 있다.

한편, 올해 창립 60주년을 맞은 삼천리그룹은 도시가스사업을 주축으로 발전, 집단에너지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대표적인 에너지기업으로, 친환경 생활문화사업으로 영역을 확대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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