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분당경찰서(서장 신현택)가 지난 1일 북한이탈주민과 다문화가족을 초청, 아쉬운 한 해를 마무리하고 희망찬 새해를 기약하는 송년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탈북민·다문화가족이 다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도록 탈북민 가수, 민요가수 등을 초청, 남북한 주민이 하나되는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켜 눈길을 끌었다. 또 참석한 북한이탈주민과 다문화가족에게 생활용품, 주방용기 등을 선물로 증정하기도 했다.
한편 신 서장은 “낯선 남한 사회에 적응하고자 노력하는 북한이탈주민과 다문화가족의 건강과 평안한 앞날을 기원한다”면서 “앞으로도 어려운 일이 있으면 유관기관과 협조해 적극적으로 도움을 줄 것”이라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