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위키드', 2016년 한국 시장 점령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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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05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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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앤컴퍼니 제공]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브로드웨이 블록버스터 뮤지컬 ‘위키드’가 2016년 한국 관객들을 찾아온다.

‘위키드’ 한국 공연은 2016년 5월 20일부터 6월까지 대구 계명아트센터를 시작으로 7월 12일부터 8월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진행된다.

2003년 브로드웨이 초연을 한 ‘위키드’는 2015년 3월 북미 역대 주간박스오피스 최다 수익 기록을 갈아치우는 등 다양한 흥행 성적을 기록했다. 지난 10월에는 브로드웨이 공연 5000회를 돌파하기도 했다.

지난 2012년과 2013년 내한 공연을 진행하기도 했던 ‘위키드’는 2016년 처음으로 지방 관객을 찾아간다. 현재 해외 기술진들이 방한해 대구와 서울의 공연장에 대한 기술점검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뮤지컬 ‘위키드’는 ‘오즈의 마법사’를 유쾌하게 뒤집은 작품으로 지금까지 아무도 이야기하지 않았던 오즈의 두 마녀에 관한 이야기를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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