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정치판, 총선앞두고 요동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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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11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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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년총선 출마자 행보 구체화되기 시작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지역 정치판이 요동치고 있다.

내년4월총선을 앞두고 출마예정자들의 행보가 구체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계양갑의 3선의원인 신학용의원(새정연)은 10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0대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신의원은 오는22일 정치자금법위반혐의에 대한 법원의 1심선고공판을 앞두고 있다.

같은날 송영길 전 인천시장이 인천지역에서 총선출마를 공식화 했다.

송 전시장은 그동안 인천과 광주광역시를 두고 출마를 고심했던 것으로 알려져 왔다.

아직까지 인천에서 구체적인 출마지역은 확정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송전시장의 출마지역으로 인천 서구 지역이 조심스럽게 거론되고 있다.

오는24일 정치자금법 위반혐의로 대법원 상고심 판결을 앞두고 있는 중·동·옹진지역의 박상은의원(새누리당)의 출마여부도 조민간 결정될 전망이다.

박의원 본인은 재판 결과에 따라 총선에 도전하겠다고 밝히고 있는 가운데 지역인사 3~4명이 총선을 준비중이며,중앙당의 전략공천설도 끊이질 않고 있다.

선거구 획정으로 새롭게 탄생될 것으로 예상되는 연수구지역은 비례대표인 민현주의원이 벌써부터 지역에서 착실히 총선준비를 하고 있는 가운데 전 청와대대변인인 민경욱씨의 공천설도 계속 이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밖에 남동갑 지역에는 벌써 3~4명의 후보들이 출마를 예고하며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고,야당의 강세지역인 계양구도 강화지역이 새로운 선거구로 합쳐질 것이 예상되는 가운데 선거구 획정위원회의 최종 결과에 후보예상자들의 촉각이 세워지고 있다.

이와관련 지역정계 관계자는 “선거구획정이 결정되지않아 예비후보등록등 총선일정이 많이 늦어질 것 같다”며 “선거구획정 작업이 결정돼야 총선판도가 구체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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