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8월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서 진행한 'H골프페어'에서 직원들이 골프의류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현대백화점 제공]
아주경제 정영일 기자 = 현대백화점이 18일부터 내년 1월 10일까지 압구정본점과 무역센터점에서 해외 골프 여행객을 위한 역시즌 마케팅 행사인 '여름 골프 의류 특가전'을 연다.
이번 행사는 겨울을을 맞아 해외 골프여행객이 많다는 것에 착안해 준비했다.
실제로 현대백화점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겨울철(11~2월)에 여름 골프 의류의 매출 신장률은 2013년 11.6%, 2014년 15.3%, 2015년 19.4%를 기록했다. 이는 골프의류 전체 신장률보다 3~4배 높은 것이다.
대표 상품으로는 파리케이츠 반팔 티셔츠 13만8600원(30% 할인), 엠유스포츠 반팔 티셔츠 16만6800원(40% 할인), 아다바트 남성 티셔츠 9만9500원(50% 할인) 등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해외여행이 늘어나고 합리적인 소비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역시즌 소비가 늘어나고 있다"며 "향후에도 소비자들을 위한 다양한 할인 행사를 진행할 방침"고 설명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