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롯데마트, 17~23일 친환경 배합사료로 키운 광어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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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15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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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해양수산부와 롯데마트는 17∼23일 롯데마트 105개 점포에서 친환경 배합사료로 양식한 광어(넙치)를 판매한다고 15일 밝혔다.

제주 활 광어회 총 6t 물량을 선보인다. 가격은 300g 안팎 광어회 1팩이 1만9500원이다.

냉동생선을 갈아 만든 생사료와 달리 친환경 배합사료는 사료 주원료인 어종에 식물성 단백질과 비타민 등을 배합한 사료다.

친환경 배합사료는 가열 과정을 거쳐 기생충이나 바이러스 위협이 적고, 수분 함량이 낮아 유실률이 생사료보다 적기 때문에 어장환경 오염도 줄일 수 있다.

해수부 관계자는 "친환경 배합사료를 사용하는 양식어가가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할 수 있도록 대형 유통업계와 손잡고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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