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영화 '대호', '히말라야' 메인 포스터[사진=(왼)NEW, (오) CJ엔터테인먼트 ]
순제작비 100억 원 대 규모의 화려한 스케일과 배우 최민식, 황정민이라는 연기파 배우를 주연으로 앞세운 ‘대호’와 ‘히말라야’는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았던 작품. 특히 두 작품 모두 같은 날 개봉해 관객들에게 ‘행복한 고민’을 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예매율’에서는 ‘히말라야’가 조금 더 높은 성적을 보였다.
개봉 당일인 16일 오전 7시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히말라야’(감독 이석훈·제작 JK필름·제공 배급 CJ엔터테인먼트)는 실시간 예매율 28.9%로 2위를 차지했다. 이는 한국영화로는 1위, 예매관객수는 9만4971명이다.
이어 ‘대호’는 (감독 박훈정 감독·제작 사나이픽처스·제공 배급)는 14.4%를 기록하며 3위에 랭크됐다. 예매관객수는 4만742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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