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한국 첨단농업기술 케냐에 원조"

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현지시간 15일 케냐 나이로비에서 제1차 한국-케냐 농업협력위원회를 열고 양국 농축수산부 간에 농업분야 기술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양국 정부의 국장급이 대표로 참석한 이 회의에서 우리나라 농업기자재 기업의 케냐 진출과 농업기계화 협력 사업, 초국경 동물질병 예방 및 낙농 생산성 향상 분야 협력 방안 등이 논의됐다.

케냐는 우리나라의 협력 의지에 고마움을 표시하고 농업분야에서 우리나라와 협력관계를 강화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케냐는 커피·차 등 고부가가치 작물재배에 유리한 기후와 풍부한 노동력이 있지만, 낙후된 기술로 생산성이 낮다.
우리나라의 농기계·농약·비료 등 농산업 진출의 잠재력이 크다.

농식품부는 케냐 등 아프리카 국가와의 협력체계를 확대해 우리나라 농산업 기업의 아프리카 진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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