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시(시장 이필운)가 경기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5년 자전거 이용활성화정책 평가에서 우수시로 선정돼 경기도지사표창과 1천만원 포상금을 받았다.
이번 평가에서 시는 그 동안 자전거교통사고 예방 및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찾아가는 자전거 교실 , 자전거 상설교육장을 운영, 안전캠페인 등을 실시한 점을 인정받았다.
시는 자전거 인프라 개선을 위해 자전거보관대를 추가 설치하고, 경수대로와 안양천변에 설치된 자전거도로 총 연장 16.9km를 정비했다.
특히 지난 14일에는 학의천변의 산책로를 겸한 자전거도로도 말끔하게 정비, 자전거이용객들의 편의와 안전을 기하고 있다.
이 산책로는 그동안 도로폭이 좁아 자전거와 보행자가 겹치면서 사고발생위험이 높았지만 폭을 넓게 개선함으로써, 보행과 자전거이용 환경을 동시에 만족시키게 됐다.
한편 시는 제2의 안양천살리기와 함께 하천변 자전거도로를 지속 정비해나가는 한편, 일반 도로변 자전거길을 신설 또는 더욱 안전하게 개선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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