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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19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의 12월 셋째 주 정례조사 결과에 따르면 박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주와 동일한 43%였다. 최근 약 4개월간 최고치는 9월 첫째 주 54%, 최저치는 8월 첫째 주와 둘째 주 33%였다. [사진제공=청와대]
아주경제 최신형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또다시 국정 지지율 ‘45% 저지선’ 돌파에 실패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0월 둘째 주 44%(지난주 대비 3%포인트 하락)로 하락한 이후 40∼44% 사이에 머무르면서 횡보 국면에 빠진 셈이다.
◆2030세대 20%만 朴대통령 지지 vs 60대 이상은 78% 지지
19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의 12월 셋째 주 정례조사 결과에 따르면 박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주와 동일한 43%였다. 최근 약 4개월간 최고치는 9월 첫째 주 54%, 최저치는 8월 첫째 주와 둘째 주 33%였다.
반면 박 대통령에 대한 부정평가는 46%로, 같은 기간 1%포인트 하락했다. 11%(어느 쪽도 아님 5%, 모름·응답거절 6%)는 의견을 유보했다. 부정평가 최고치는 8월 둘째 주 56%, 최저치는 9월 첫째 주 38%였다.
세대별 지지율은 60대 이상에서 78%로 가장 높았다. 이어 △50대(59%) △40대(32%) △20·30대(20%) 등의 순이었다.
부정평가는 30대에서 72%로 1위를 기록했고 △20대(67%) △40대(56%) △50대(29%) △60대 이상(13%) 순으로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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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본청. 박근혜 대통령이 또다시 국정 지지율 ‘45% 저지선’ 돌파에 실패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0월 둘째 주 44%(지난주 대비 3%포인트 하락)로 하락한 이후 40∼44% 사이에 머무르면서 횡보 국면에 빠진 셈이다. [아주경제 최신형 기자 tlsgud80@]
◆與 지지층 81% “긍정평가” vs 野 지지층 77% “부정평가”
새누리당 지지층의 81%는 박 대통령을 지지했다. 하지만 새정치민주연합 지지층의 77%는 박 대통령을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무당층에서는 부정평가 58%, 긍정평가 23%였다.
정당 지지율은 새누리당 40%, 새정치연합 21%, 정의당 5%, 기타 정당 1%, 무당층 34%였다. 각 정당 지지율은 지난주 대비 1~2%포인트 하락했고, 무당층이 4%포인트 늘었다.
한국갤럽은 이와 관련해 “지난 13일 새정치연합 창당의 한 축이었던 안철수 (무소속) 의원이 탈당함에 따라 정치권에 큰 파장이 일었으나, 이번 주 정당 지지도의 변화폭은 크지 않았다”며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의 신당 창당 선언 직후인 지난해 3월 첫째 주 정당 지지율은 새누리당 39%, 통합신당(당시 가칭, 현 새정치연합) 31%, 통합진보당 2%, 정의당 2%, 무당층 26%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 15~17일까지 사흘간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9명을 대상으로휴대전화 RDD(임의걸기)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한 뒤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을 통해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20%(총통화 5037명 중 1009명 응답 완료)였다.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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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의 12월 셋째 주 정례조사 결과에 따르면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주와 동일한 43%였다. [표=한국갤럽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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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 지지율은 새누리당 40%, 새정치연합 21%, 정의당 5%, 기타 정당 1%, 무당층 34%였다. 각 정당 지지율은 지난주 대비 1~2%포인트 하락했고, 무당층이 4%포인트 늘었다. [표=한국갤럽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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