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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고층 롯데월드타워, 크리스마스 맞아 '루미아트 쇼' 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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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21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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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대교 북단에서 바라본 롯데월드타워 ‘롯데 루미아트 쇼’. 사진=롯데물산 제공]



아주경제 정영일 기자 = ​국내 최고층 건물에 형형색색의 불빛 향연이 펼쳐진다.

롯데월드타워와 롯데몰 운영을 총괄하고 있는 롯데물산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오는 25일까지 롯데월드타워 13~100층에 총 13만8000여개의 LED 경관 조명을 설치, ‘롯데 루미아트 쇼(LOTTE LumiArt Show)’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롯데 루미아트 쇼'는 매일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매시 정각과, 20분, 40분에 각 5분여 동안 진행돼, 서울 잠실의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 놓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서울 시민들과 서울을 찾는 관광객들에게도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쇼는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의 미디어파사드 등을 연출한 송주명 작가가 거대하고 사랑스런 산타와 하트로 연말 연시의 희망과 설레임을 표현한 ‘Made in LOVE’, 뉴욕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의 라이팅 쇼(Lighting Show)로 유명한 미국의 ‘마크 브릭맨(Marc Brickman)'이 연출을 맡아 롯데월드타워를 거대한 크리스마스 트리로 형상화한 ‘CooKoo Clock, Christmas Tree’, 여수 엑스포, 부산 광안대교 미디어파사드 등을 연출한 ‘Kimgo(두 명의 디자이너 성을 딴 社名)’가 연출한 하늘에서 떨어지는 눈꽃송이와 춤추는 듯한 크리스마스 트리를 현대적으로 재구성한 ‘Dancing Tree’ 등 총 3가지 테마로 이뤄졌다.

‘롯데 루미아트 쇼’는 롯데월드타워에서 1㎞가량 떨어진 거리에서 가장 잘 보이도록 설계됐다. 원거리에서도 ‘롯데월드몰 APP’을 통해 테마에 맞는 음악을 들을 수 있도록 했다. 전체 콘텐츠 개발에는 현재까지 3억원 가량의 비용이 들었다.

김수진 롯데물산 디자인팀장은 “국내에서 가장 높은 곳에서 펼쳐지는 롯데 루미아트쇼를 통해 서울 잠실의 야경이 더욱 아름답고 풍성해 질 것으로 보인다”며, “내년 말 타워 준공에 맞춰 다양한 테마 개발을 통해 서울 시민들과 우리나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롯데월드타워의 추억으로 자리매김하게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계적으로 유명한 경관 조명 쇼로는 홍콩 ICC(International Commerce Centre, 국제상업센터)의 ‘라이트 & 뮤직 쇼(Light and Music Show)’와 ‘심포니 오프 라이트 (Symphony of lights)’ 등이 알려져 있으며, 매년 경관 조명 쇼를 보기 위해 수 많은 관광객들이 다녀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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