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한류 활용한 해외 마케팅 방안 모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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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21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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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가 한류를 활용한 해외 마케팅 방안을 모색한다.

문체부는 21일 오후 2시 관계 부처와 공공기관, 방송사, 민간협회 등과 함께 ‘방송영상기업-일반기업 동반진출 특별전담팀(TF)’을 구성하고, 수출기업들을 대상으로 ‘한류를 활용한 해외마케팅 지원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에는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무역협회, 코트라, 중소기업청(이하 중기청) 등에서 실제로 수출기업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담당자들이 발표자로 참석한다. 수출기업의 상황과 눈높이에 맞춘 기관별 한류 마케팅 지원 사업, 내년도 한류 활용 수출 지원 사업이 상세히 소개될 예정이다.

특히, 한국무역협회는 드라마 소품 협찬을 활용한 온라인 해외마케팅 등 지원 사업을 설명하고, 코트라는 스타-제품 직접결합형, 스타 화보형 등 다양한 한류 마케팅 지원 사업을 소개할 예정이다. 중기청은 특별히 대·중소기업 동반 해외진출 지원 사업 등에 대해 발표한다.

문체부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에서 소개되는 해외용 간접광고‧가상광고 제작, 바터신디케이션, 쇼핑몰 연계사업 등은 아직은 초기 단계에 있는 마케팅 방식이지만 제품 특성과 해외시장 상황에 맞게 한류콘텐츠와 연계할 경우 해외 진출에서 크게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며 “다수의 민관 수출지원기관들이 모여서 함께 설명회를 개최함으로써 수출기업들이 더욱 편리하게 지원사업 정보를 접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해외 진출 시 적절한 마케팅 수단을 찾는 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보가 많이 제공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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