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세미나는 인천기업의 웨이하이 진출 및 협력기반 구축을 지원하기 위하여 인천본부세관과 공동으로 마련한 행사이다
한․중, 한․베트남, 한․뉴질랜드 3개 FTA가 20일자로 동시에 발효하면서 우리나라 전체 수출 중 3분의 1일 차지하는 거대시장과 “경제동맹”을 맥제되면서 한국 무역사에 새로운 장이 열리게 되었다.
이에 인천시에서는 선제적 대응으로 한중FTA 지방경제협력 시범도시인 웨이하이시의 진출공략에 대한 세미나를 개최하여 인천기업의 중국 진출 교두보를 마련하였다.

인천시 한중FTA대응 세미나 [1]
세미나는 두 개 섹션으로 나눠진행됐다. 첫 번째 섹션에서는 웨이하이시 정부 대표처의 한국기술(제품)의 웨이하이시 진출전략에 대해 소개로 참가기업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
그리고 두 번째 섹션에서는 인천본부세관 수출입기업지원센터에서 FTA활용요건, 원산지 인증수출자 제도 등에 대한 설명을 통해 한중FTA활용 노하우를 전수했다.
이날 참가한 엘리비젼 안덕근 대표는 “이번 FTA발효로 인해 기업에서는 중국 내수시장 진출에 대해 큰 기대를 하고 있다. 하지만 진출을 위해 어떤 것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막연하기만 했는데, 이런 세미나를 통해 절차나 방안에 대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어서 큰 도움이 되었다.”며 “앞으로 기업들은 중국 내수시장에 특화된 제품개발에 힘쓰고 지자체나 정부에서는 기업들이 관련된 준비를 잘 할 수 있도록 많은 정보를 제공해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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