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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경영전략] LG전자, B2B·자동차부품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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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22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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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LG전자 모델이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진일보한 웹OS 3.0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 LG전자 제공]


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LG전자는 2016년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기업간 거래(B2B), 자동차 부품 등 미래 성장사업에서 기회를 확보해 성장을 가속화할 토대를 마련한다.

또 수익성 기반의 성장 실현을 위한 체계적인 준비도 충실히 한다는 전략이다.

홈엔터테인먼트(HE) 사업본부는 올레드 TV를 통해 차세대 TV 시장을 주도한다.

울트라HD TV 제품 경쟁력 강화를 통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웹OS 3.0을 통한 스마트 TV 차별화 등을 통해 시장 리더십을 공고히 할 계획이다.

웹OS 3.0은 LG전자가 작년 초와 올해 초에 각각 출시한 웹OS, 웹OS 2.0에서 진일보해 한층 더 편리한 기능을 제공한다.

매직 줌(Magic Zoom) 기능은 확대해서 보고 싶은 장면이나 글씨 등을 제품에 따라 최대 5배까지 키워준다.

모바일커뮤니케이션(MC)사업본부는 상반기 G시리즈, 하반기 V시리즈 등 연간 두 개의 프리미엄 모델 출시 사이클을 구축해 시장의 입지를 확고히 할 계획이다.

또 디자인과 편의성을 높인 보급형 모델도 지속적으로 선보여 보급형 제품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태블릿·웨어러블 제품 및 LG페이 등을 통해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홈어플라이언스&에어솔루션(H&A)사업본부는 트롬 트윈워시 세탁기·스타일러·더블 매직 스페이스 냉장고 등 시장 선도 제품 출시를 확대한다.

에어케어·오븐·빌트인 사업을 지속적으로 육성하고 현지 인프라 확보 및 종합공조 솔루션 역량을 강화해 글로벌 가전 시장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자동차부품(VC)사업본부는 전기차용 차량부품·자동차 인포테인먼트 부품· IT와 결합한 커넥티드카 부품·차량용 공조 시스템 등 차량용 핵심 부품과 친환경 기술을 개발해 새로운 성장 엔진 역할을 중점적으로 수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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