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종로구 대학로 '마음약방 2호점' 전경 [사진=비타민하우스 제공]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비타민하우스는 서울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마음약방 2호점'에 비타민 제품을 후원했다고 22일 밝혔다.
서울 종로구에 대학로에 세워진 2호점은 500원을 내면 자신의 마음 상태에 맞는 처방을 제공하는 마음치유 자판기다.
청년워크숍과 온라인 설문을 통해 청년세대의 고민을 살펴 '용기부전', '스펙티쉬 강박증' 등 마음증상을 21개로 분류하고 99종의 처방전을 준비했다. 처방전 제작에는 청년작가와 전문예술가 등 25명이 참여했다.
이밖에도 비타민, 손난로, 구급밴드 등 재치 있는 물품이 제공된다.
김상국 비타민하우스 대표이사는 "힘든 시기를 이겨내고자 노력하는 청년들의 고단함에 우리 비타민이 작은 위로와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