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분당차병원(병원장 지훈상) 정신건강의학과 이상혁 교수가 지난 22일 서울 엘타워에서 진행된 '2015년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주관의 '2015년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정부포상 시상식’ 행사는 보건의료산업과 국가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연구자 및 개발자 공로를 치하하는 자리다.
여기서 이 교수는 지난 2015년 6월 루마니아 부쿠레슈티에서 개최된 세계 정신의학회(World Psychiatric Association International Congress 2015)에서 ‘초기 성학대 경험이 있는 공황장애 환자의 백색질 연결성 이상(White Matter Dysconnectivity in Panic Disorder with Early Sexual Abuse History)’ 이라는 주제로 포스터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그는 특히 최근 세계적인 정신의학 저널인 ‘조현병 회보(Schizophrenia Bulletin, impact factor 8.450)’와 미국 정신의학저널(American Journal of Psychiatry, impact factor 14.721)’ 을 비롯한 세계 유수 저널에 30여 편의 연구 성과를 발표한 업적이 있다.
또, 분당차병원 임상시험센터장 및 연구처장을 역임하며, 임상연구의 수준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하고 우수연구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분당차병원 글로벌선도센터 주도의 국제적 연구 기반 형성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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