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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수질 분석능력 ‘세계 최상위 그룹’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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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23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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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도 보건환경연구원, 미국 ERA 국제숙련도 시험서 “적합” 판정 -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원장 이재중)은 최근 미국 환경자원협회(ERA)가 주관한 수질분야 국제숙련도 시험에서 적합기관 판정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ERA의 국제숙련도 시험은 세계적인 분석기관과의 상호 비교를 통한 분석능력 평가로, 측정분석 결과에 대한 정확성 및 신뢰성 확보를 위해 실시했다.

 평가에는 전 세계적으로 205개 기관이 참여했다.

 평가 결과,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중금속 등 9개 항목의 국제숙련도 시험 분야에서 우수 연구실로 인정받아 참가 연구기관 중 최상위 그룹에 올랐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특히 하천에서의 조류발생 원인물질인 영양염류와 인체유해 영향물질인 수은 등 중금속의 정밀분석 분야에서 최고의 측정분석 능력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상반기 국립환경과학원 주관으로 열린 ‘전국 분석기관의 분석능력 평가’에서도 ‘적합’ 판정을 받은 바 있어 국내·외적으로 공인 시험기관으로서의 위상을 확인하게 됐다.

 도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평가 결과는 도 보건환경연구원의 검사 능력이 우수하다는 것을 국제적으로도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민에게 신뢰받는 전문 검사기관으로서 쾌적한 생활환경의 향상을 위하여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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