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하남시(시장 이교범)가 23일 상하수도 시설에 대한 각종 재난사고 발생에 대비한 정수장 ‘위기대응 현장조치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식·용수 분야 등 재난사고의 유형별로 정해진 매뉴얼에 따라, 신속한 상황전파, 단수지역에 대한 비상급수대책과 현장복구, 교통통제 및 홍보 등 유사시 초기 대응능력 배양 등을 마련하고자 실시됐다.
현장조치 훈련은 상하수도 분야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기경보 수준별 조치사항 습득, 염소가스 누출 시 초기 대응요령과 현장조치 훈련 등으로 작은 사고가 대형 사고로 번지지 않도록 전 직원이 초동대처 능력을 갖추는데 중점을 두었다.
한편 시 관계자는 년2회 실시되는 “식·용수분야 위기대응 현장조치 훈련이 일회성 훈련이 아닌 정기적인 훈련으로 유사시 주민피해가 발생하는 것을 사전에 방지함은 물론, 근무자의 안전을 보호하고 깨끗한 수돗물이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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