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신재생에너지테마파크 'ICT기반 ESCO'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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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24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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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간 약 5천만원 전기 절감으로 에너지 효율적 관리 기대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부안 신재생에너지테마파크 'ICT기반 ESCO' 사업 구축이 완료됐다.

24일 전북도에 따르면 에너지 효율적 관리 차원에서 조성된  ICT기반 ESCO사업은 지난 4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전국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한 사업으로, ICT 기술을 활용해 에너지사용이 많은 공장이나 빌딩 등의 전력피크에 대응, 수요관리를 효율화 하는 에너지 관리시스템(EMS)이다.
 

▲부안신재생에너지테마파크 풍력단지[자료사진]


전북도는 전력 사용량이 많은 부안 신재생에너지 테마파크를 대상으로 공모사업에 응모 선정돼 컨벤션센터, 테마체험관 등을 대상으로 LTE통신 기반의 인버터를 설치한 후 스마트 폰이나 PC를 이용해 상시 에너지 소비현황을 모니터링하거나 제어 할 수 있도록 10월말 구축을 완료하고 그 동안 시험운영을 해왔다.

시스템 구축이전에는 에너지 절감을 위한 방법으로 모터에 의해 일정속도로 구동하는 펌프, 팬 등은 부하 증감에 따라 밸브와 댐버로 속도를 조절했다. 그러나 이 경우 배관 압력상승 등에 따른 손실이 발생하해 실질적인 절전 효과가 거의 없었다.
 

▲부안신재생에너지테마파크 ICT 기반 ESCO 시설 구성도[사진제공=전북도]


이번 ESCO사업 적용기술로는 인버터를 통한 에너지 절감 기술로 고효율 Cloud EMS 인버터를 이용 주파수를 변경, 모터의 속도를 제어하면 회전속도 감소율의 약 3승만큼 동력에너지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이에 따라 부안 단지내 연간 5억2천만원의 전기료중 5천만원 정도 전기료 절감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전북도는 아파트를 대상으로 기존의 전력망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해 전력공급자와 소비자가 양방향으로 실시간 전력정보를 교환함으로써 에너지 효율을 최적화하는 차세대 지능형 전력망인 '스마트 그리드 확산'사업을 내년부터 공모사업을 통해 확보한 25억원의 사업비로 추진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신재생에너지 상징성이 있는 부안신재생단지에 ICT기술을 활용한 에너지관리시스템을 상용화해 에너지 신산업으로 사업화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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