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규현 맞춤형 ‘군대 OST’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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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28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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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SBS ]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규현의 맞춤형 ‘군대 OST’가 탄생했다. 규현이 군대 이야기를 꺼내며 아련한 눈빛을 띠자 김제동이 그를 사연의 주인공을 위해 준비된 자리에 앉힌 뒤, 그만을 위한 OST를 불러준 것.

28일 월요일 밤 11시 15분 방송되는 SBS 공개 리얼토크쇼 ‘힐링캠프-500인’에는 끝나가는 2015년의 아쉬움을 달래줄 ‘최강 OST 군단’ 김건모-다이나믹 듀오-규현-에일리-제시가 출연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OST 군단’으로 뭉친 김건모-다이나믹 듀오-규현-에일리-제시는 500인 MC가 보내온 사연을 들은 뒤, 그에 맞는 노래를 선곡하고 멋들어지게 무대를 꾸미는 시간을 가지며 뜨거운 호응을 불러일으켰다.

그런 가운데 한 연인의 사연을 듣던 규현은 “근데 뭐 걱정이 없어요. 왜냐면 군대도 갔다 왔고”라며 군필자에 대한 부러움을 드러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에 김제동은 “저기 가서 앉아~”라며 그를 사연자가 앉는 자리에 앉혀 궁금증을 유발했다.

이후 김제동은 김건모의 반주에 맞춰 규현을 위한 ‘인생 OST’를 부르기 시작해 모두를 귀 기울이게 하였다. 그 곡은 바로 ‘이등병의 편지’로, 김제동은 “이제 다시 시작이다~ 규현이의 생이여~”라며 즉석에서 개사까지 했다고.

특히 김제동이 한자한자 정성을 담아 불러주는 자신을 위한 OST에 규현은 초반엔 당황스러워하다 점차 노래에 빠져들었고, 어색함을 떨쳐버리고 미소가 만발했다는 후문이다.

그런가 하면 노래가 끝난 뒤 김제동은 규현을 향해 “너무 진지하게 듣고 있어~”라며 노래를 끊을 수가 없었음을 밝혀 웃음을 자아내기도.

과연 규현을 위해 힘을 합친 MC 김제동과 김건모의 콜라보는 어떤 감동을 선사할지, 이외에 또 어떤 다양한 상황들이 펼쳐져 웃음을 유발할지는 오는 28일 월요일 밤 11시 15분 방송되는 ‘힐링캠프-송년특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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