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아베신조 부인 야스쿠니신사 방문에 "일본 사과하라"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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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30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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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페이스북]

아주경제 김온유 기자 = 아베 신조(安倍晉三) 일본 총리 부인의 야스쿠니 신사 방문 소식에 중국이 사과를 요구하고 나섰다.

루캉(陸慷) 중국 외교부 대변인이 지난 29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일본이 침략을 저지른 과거를 바로 보고 반성하길 촉구한다"며 "군국주의로부터 벗어나 상호 신뢰를 강화하고 아시아 주변국과 화해해야 한다"고 일침했다고 환구시보(環球時報)가 30일 보도했다.

아베 총리 부인인 아키에(昭惠) 여사는 한·일 위안부 협상 타결이 이뤄진 28일 당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야스쿠니 신사를 방문한 사진과 "전후 70주년인 2015년, 얼마 남지 않았다. 올해 마지막 참배"라는 글을 올렸다. 계정에는 올해 5월과 8월 야스쿠니를 방문한 사진도 남아있었다. 야스쿠니 신사는 일본 군국주의의 상징적인 장소로 14명의 A급 전범과 수백만명의 일본군이 묻혀있다.

루캉 대변인은 "중국은 일본이 역사 문제와 관련해 말과 행동이 일치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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