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수원시는 31일 시민회관에서 중국단체관광객을 대상으로 ‘2015 한‧중 광장무 문화교류’ 행사를 개최했다.
지난 10월 시는 경기마이스뷰로와 공동마케팅을 통해 2016년까지 약 3천명 규모의 중국 방문단을 유치하고, 핵심 콘텐츠로 문화교류를 추진하기로 했었다.
10월 1차로 중국 광장무(廣場舞) 협회 방한단 240여명이 방문한데 이어, 이번 2차 방문단은 150명 규모로 지난 28일부터 4박 5일 일정으로 방한했으며 수원에서 2일 숙박하는 동안 수원화성과 민속촌 등 경기도내 주요 관광지를 둘러봤다.
이날 방한단은 시민회관에서 방문일정의 메인행사인 광장무(廣場舞) 경연과, 한국의 난타․택견․한국무용 등 공연을 관람하면서 한국문화를 직접 체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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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관계자는 “이번 중국단체관광객 방문에 특색 있는 동아리 3팀을 섭외해 한국문화를 소개하면서 자연스럽게 문화교류가 되도록 행사를 기획했다”며 “중국단체 관광객을 수원에 더 많이 유치할 수 있도록 경쟁력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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