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진희가 3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5 SBS 연기대상'에 참석해 레드카펫을 밟고 있다.[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이 날 시상식에서는 배우 지진희와 김유정이 미니시리즈 부분 특별 연기상을 시상하기 위해 무대에 올랐다.
지진희는 놀라운 사실이 있다며 “나는 1996년도에 연예계에 데뷔하고, 김유정은 96년도에 태어났다”고 말했다.
김유정은 호쾌하게 웃으며 “이런 게 평행이론인가보다”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유정도 “나도 선배님과 함께 해보고 싶다”고 말하며 훈훈한 장면이 연출됐다.
한편, 미니시리즈 부분 남자 특별 연기상은 ‘냄새를 보는 소녀’의 남궁민이 여자 특별 연기상은 ‘미세스 캅’의 이다희가 받았다.
이날 '2015 SAF 연기대상' 진행은 개그맨 이휘재와 배우 유준상, 임지연이 맡았다. '펀치' 김래원, '애인있어요' 김현주, '용팔이' 주원, '육룡이 나르샤' 유아인이 대상 트로피를 놓고 경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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