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정보통신공사 사용전검사 민원업무 구청 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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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07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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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양시청 전경]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시(시장 이필운)가 6일을 기해 ‘정보통신공사 사용전검사’민원업무를 구청으로 이관했다.

정보통신공사 사용전검사란 신축 또는 증축 건축물에 설치되는 구내통신설비에 대해 사용전 기술기준에 적합하게 시공됐는지를 검사하는 제도로, 건축물의 정보통신 시설물에 대한 시공품질 확보를 위해 도입된 법정민원사무다.

이 검사는 건축허가시 수반되는 사항으로 건축물 인허가의 경우, 규모에 따라 시청과 구청으로 업무가 나뉘어져 있는 반면 정보통신공사 사용전검사는 건축물 규모와는 상관없이 시에서만 처리해 왔다.

이러다 보니 건축허가를 받는 민원인이 시청과 구청을 오가는 번거로움이 많았던 게 사실이다.

이에 시는 건축물의 정보통신공사 사용전검사를 구청에서 일괄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조례을 개정해 업무를 이관함으로써 민원인 편의와 업무 효율화를 꾀하게 됐다.

시는 업무이관에 따른 신속 정확한 처리를 위해 이미 구청 담당부서 공무원교육도 마친 상태다.

한편 권인진 안양시정보통신과장은 “개방·공유·소통·협력이라는 정부 3.0취지에 부합해 민원편의와 업무의 효율화를 기하기 위함”이라며, “업무처리과정이 최대한 매끄럽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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