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체조직 투명화로 뇌 발달원리 규명 '3차원 진단기술'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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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11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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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웅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조직투명화 장비의 모식도(맨 위), 출시된 로고스바이오시스템스 X-CLARITY 장비(가운데), 이를 이용한 생쥐 투명화(맨 아래) [사진=미래부 제공]


아주경제 최서윤 기자 = 국내 연구진이 뇌발달 지도 구축을 위한 핵심원천기술인 '초고속 생체조직 투명화 및 3차원 조직면역염색기술(ACT-PRESTO)'을 개발, 확립했다고 미래창조과학부가 11일 밝혔다. 

기존 생체조직투명화기술은 생체조직을 투명화하는 속도가 매우 느리고 생체조직 내 항체침투력이 매우 낮아 3차원적 구조를 관찰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선웅 고려대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ACT-PRESTO는 기존 기술보다 30배 빠른 속도로 생체조직을 투명화하고 극대화된 항체침투력으로 3차원 조직을 관찰할 수 있다. CLARITY 기술을 사용할 경우 생쥐 뇌조직 투명화에 2~4주 정도 걸리는데 ACT 기술을 사용할 경우 조직투명화 시간을 6시간으로 단축할 수 있다. 

이 기술은 현재 임상에서 통용되는 2차원적 병리학적 진단으로부터 3차원 병리진단으로 새로운 패러다임의 변화를 주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2차원 병리진단기법은 진단하고자 하는 인체시료를 약 15마이크로미터 박편으로 제작해 면역화학적 기법을 통해 진단한다. 박편제작을 위한 시간이 소요되고 구조를 전체적으로 볼 수 없다.

선 교수는 “이번 연구로 향후 뇌지도 작성의 필수 핵심기술을 확보했으며 새로운 진단지표발굴을 통한 혁신적 3차원 진단법 개발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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