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문화재 전기화재 위험 사전에 차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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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12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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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문화재청이 지난해 실시한 국보‧보물 동산문화재 소장 목조건물의 전기시설 조사와 목조문화재 낙뢰피해 현황조사 결과, 김제 금산사 미륵전(국보 제62호) 등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확인된 13개소에 대하여 긴급보수를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목조건축물 화재원인 중 약 20%가 전기 관련 안전사고이며, 목조문화재 역시 전기설비의 노후화 등으로 화재 위험에 노출돼 있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2010~15년 발생한 목조문화재 화재 사고 24건 중 전기로 인한 화재는 5건(20.8%)으로, 부주의 등으로 인한 실화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비율을 나타냈다.

이에 문화재청은 매년 목조문화재 전기시설 노후화 조사를 통한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국보‧보물 동산문화재 소장처(목조 건물) 149개소에 대한 전기시설 조사와 해인사 장경판전 등 주요 목조문화재 53개소의 낙뢰피해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결과 속초 신흥사 목조아미타여래삼존좌상(보물 제1721호)이 안치되어 있는 신흥사 극락보전 등 동산문화재 소장처 9개소의 전기시설과 구례 화엄사 각황전(국보 제67호) 등 목조문화재 4개소의 피뢰설비에 대하여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확인돼 1월 중 긴급보수비 4.5억 원을 투입해 긴급보수하기로 했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당대의 기술과 문화, 가치관 등이 집약돼 있는 문화재는 한번 훼손되면 본연의 가치를 다시 회복할 수 없어 사전 예방적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며 "문화재청은 앞으로도 재난 위험요소를 미연에 제거하는 예방 중심의 방재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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