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지난 한해 동안 일자리센터 직업상담사와 구인·구직자와의 상담사례를 엮은 일자리 사례집 '일자리 동행'을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일자리 동행'에는 학교라는 울타리를 벗어나 방황하는 청소년, 결혼과 육아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 노후대책 없이 퇴직한 중장년 등 어려운 환경에서도 새로운 일자리를 찾아 센터를 방문한 구직자와 그들과 함께 고군분투하며 위기를 기회로 바꾼 상담사들의 실제 이야기들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의정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와 동주민센터 내 일자리상담창구 등에 배치됐다.
이광식 시 지역경제과장은 "크고 작은 절망 속에서 힘들어 하던 이들과 함께 희망의 씨앗을 싹틔운 시간의 기록물"이라며 "책을 통해 또 다른 구직자들에게 작은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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