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경기 둔화에도 보험업계는 '고속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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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13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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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중국신문사]


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 지난해 중국 경제는 활기를 잃고 부진한 모습을 보였지만 보험업계는 초고속 성장세를 보여 주목됐다.

상해증권보(上海證券報)는 저우옌리(周延禮) 중국 보험감독관리위원회(이하 보감회) 부주석이 12일 상하이에서 개최된 '2016년 상하이 해상운송보험 국제포럼'에 참석해 "2015년 중국 보험업계가 역대 가장 많은 돈을 벌어들이며 훌륭한 성적을 거뒀다"고 밝혔다고 13일 보도했다.

저우 부주석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보업업계가 벌어들인 보험료 수익은 전년 대비 20.02% 급증한 2조4300억 위안(약 445조3700억원)에 육박했다.

구체적으로는 재산보험 보험료 수익이 전년 대비 10.99% 늘어난 7994억8000만 위안, 생명보험 보험료는 21.5% 급증한 1조3245억2000만 위안으로 집계됐다. 건강보험 수익 증가폭이 가장 컸다. 지난해 건강보험 보험료 수입규모는 2411억1400만 위안으로 전년 대비 무려 51%나 늘어났다. 상해보험 보험료 수입은 17.14% 늘어난 635억5900만 위안을 기록했다.

보험료 수익 증대와 함께 보험업계의 총자산 규모도 12조 위안을 넘어섰다. 정확한 순익 규모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지난해 보험업계 전체 순익 증가폭은 전년 대비 73%에 육박할 전망이다. 

저우 부주석은 "중국 보험산업이 초고속 성장 단계에 진입했고 전례없는 발전의 기회와 발전 가능성이 곳곳에서 발견된다"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시장에서는 올해 역시 중국 보험산업이 두 자릿 수 고속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중국 경제도시 상하이가 글로벌 보험 시장의 '중심지'로 부상할 가능성이 충분하다는 긍정적인 전망도 나왔다. 저우 부주석은 "상하이는 연해지역으로 해상보험의 중심지"라며 "금융도시로 보험시장을 지탱할 막대한 자금력도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상하이의 보험료 수익 규모는 전년 대비 14.03% 늘어난 1125억1500만 위안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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