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배상희 기자 = 정부가 오는 19일 설(2월 8일) 민생 대책을 발표한다. 설 성수품과 생필품 물가 관리, 중소기업 자금 공급, 하도급 대금 및 체불임금 설 이전 지급 방안 등이 담길 전망이다.
편안한 귀성과 귀경을 위한 특별교통대책도 발표될 예정이다. 박근혜 정부 3기 경제팀은 이날 대통령 주재의 국무회의를 열어 이 같은 설 민생 대책 방안을 내놓는다.
지난 13일 취임한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1일 첫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한다. 이날 경제관계장관회의는 유 부총리가 이끄는 3기 경제팀이 처음 공식적으로 모이는 자리로, 유 부총리는 경제부처 장관들에게 노동·공공·금융·교육 등 4대 구조개혁의 성과를 내고 경기를 살려야 하는 3기 경제팀의 사명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미래창조과학부, 문화체육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금융위원회, 방송통신위원회는 18일 창조경제와 문화융성을 통한 성장동력 확충을 주제로 박근혜 대통령에게 새해 합동 업무보고를 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