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귀성 7일 오전 가장 혼잡… 작년보다는 1~2시간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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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0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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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속도로 귀경 혼잡은 8일 오후 가장 심해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올해 설 연휴기간 고속도로 이동시간은 지난해보다 귀성은 약 1~2시간 감소하고, 귀경은 20~40분가량 증가할 전망이다. 고속도로 혼잡은 귀성의 경우 설 하루 전인 7일 오전에, 귀경은 설날인 8일 오후에 가장 심할 것으로 관측됐다.

귀성 최대 소요시간은 △서울→부산 5시간 20분 △서울→광주 4시간 20분으로, 귀경은 △부산→서울 6시간 40분 △광주→서울 5시간 40분 등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설 연휴 특별교통 대책기간(5~10일)에 하루 평균 608만명, 엿새간 총 3645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측됐다고 2일 밝혔다. 고속도로 교통량은 하루 평균 416만대로 10명당 8명꼴로 승용차를 이용할 것으로 조사됐다.

총 이동인원은 지난해(3554만명)보다 2.7%(91만명) 증가하고, 평시와 비교해 69.4%(249만명) 늘어날 전망이다. 설 당일에는 연휴 기간 중 가장 많은 790만명(최대)이 이동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용 교통수단은 승용차가 84.5%로 가장 많고, 고속·시외·전세버스 10.8%, 철도 3.6%, 항공기과 여객선이 각각 0.7%와 0.4%로 조사됐다.

귀성인원은 설 전날인 7일(37.5%) 집중되고, 귀경인원은 설날(32.3%)과 다음날인 9일(43.7%)에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교통연구원 설문조사 결과 귀성 시에는 7일 오전에 출발하겠다고 응답한 비율이 25.5%로 가장 많았다. 귀경 때는 설날 오후에 출발하겠다는 응답이 27.1%, 이튿날 오후 출발이 25.8%로 나타났다.

귀경 교통량은 설 당일인 월요일부터 화요일까지 다소 집중되고, 이후 분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승용차로 고속도로를 이용할 경우 도시별 소요시간은 귀성의 경우 △서울→부산 5시간 20분 △서울→광주 4시간 20분 △서서울→목포 4시간 50분 △서울→대전 2시간 40분 △서울→강릉 3시간으로 예상됐다.

귀경은 △부산→서울 6시간 40분 △광주→서울 5시간 40분 △목포→서서울 7시간 △대전→서울 3시간 40분 △강릉→서울 4시간 정도 소요될 전망이다.

고속도로별 이용률은 경부선이 30.4%, 서해안선 14.9%, 영동선 8.6%, 중부내륙선 8.2%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이번 특별교통 대책기간에 하루 평균 고속버스 1788회, 열차 52회, 항공기 13편, 여객선 141회를 증회하는 등 수송력을 증강할 계획이다.

교통혼잡이 예상되는 고속도로 52개 구간과 국도 15개 구간에 대해서는 우회도로를 지정하고, 도로전광판(VMS)으로 우회정보를 제공한다.

평시 운영 중인 갓길차로(21개 구간, 224㎞) 외에 승용차 전용 임시 갓길차로 16개 구간(51㎞)도 추가된다. 고속도로 운행속도에 따라 4개 노선 23개 영업소의 진입부스도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버스전용차로제도 확대 시행한다. 경부고속도로 한남대교 남단~신탄진(141㎞) 구간 상.하행선의 경우 평시보다 4시간 연장해 대중교통을 더 많이 이용하도록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대체공휴일인 10일에도 전용차로제가 시행될 예정이다.

한국도로공사는 감시카메라를 탑재한 무인비행선 4대를 띄워 고속도로 버스 전용차로·갓길차로 위반 차량을 단속하기로 했다.

철도의 경우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2일까지 설 특별수송 종합대책 점검을 완료했고, 항공 또한 공항별로 사전 특별점검과 종사자 안전교육을 마쳤다. 인천·김포공항 등에는 설 연휴기간 동안 현장점검을 강화해 무리한 운항을 예방한다는 방침이다. 해상 안전에 대한 합동 특별점검도 지난달 7일부터 25일까지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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