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광주시에 따르면 등록작은도서관을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독서문화프로그램 운영비, 도서 및 기자재 구입비, 자원봉사자 활동비 등을 위해 사업비 총 10억원을 지원한다.
시는 자치구별 작은도서관 수를 고려해 사업비를 배분하고 자치구에서는 지원계획이 내실있게 추진되도록 선정위원회 구성, 사업계획서 심사, 현지실사 등 자치구 실정에 맞는 지원 기준을 마련해 공모를 통해 차등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작은도서관의 자립 운영을 위해 마을공동체가 참여하는 작은도서관 활성화에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는 거점형 작은도서관, 특화된 우수 작은도서관을 우선 선발해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해도 206개관에 총 10억을 지원, 작은도서관이 주민 소통의 장이자 마을공동체의 중심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했다.
김인천 시 문화도시정책관은 "작은도서관이 주민들의 참여와 자치를 기반으로 마을의 사랑방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작은도서관의 활성화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