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 중국남방항공 탑승수속 서비스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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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03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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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공항철도는 3일 오전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에서 중국남방항공 입주 기념식을 열고 수하물 탁송 등 탑승수속 서비스를 본격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순근 공항철도 영업본부장, 간 지앙 중국남방항공 한국지사장이 참석해 입주 기념 테이프 커팅식을 진행하고 도심공항터미널 활성화를 위해 양 기관이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이번 중국남방항공 입주로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에서는 총 4개 항공사(중국남방항공,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의 탑승수속이 가능해졌다. 탑승수속 카운터는 오전 5시 20분부터 오후 7시까지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당일 항공기 출발 3시간 전까지 수속을 마쳐야 한다.

3일 운영을 시작한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 중국남방항공 카운터에서 이용객이 항공기 탑승수속을 하고 있다. [1]



 중국남방항공은 연간 9,000만명 이상의 여객을 운송하는 아시아 최대 항공사로 한국노선의 중국인 이용 비율이 60%이상을 차지하며 인천국제공항에 취항하는 외항사 중 최대 규모이다.

 한편 공항철도는 중국남방항공 입주를 기념해 중국남방항공 카운터 이용객 중 선착순 500명에게 여행용 멀티어답터와 파우치를 증정한다.

이와 함께 중국남방항공의 항공권을 소지한 고객에게 직통열차 운임 및 외투보관 서비스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서울역·인천공항역 고객센터 또는 공항철도 트래블센터에 항공권을 제시할 경우 직통열차 운임이 기존 8,000원에서 6,900원으로 상시 할인되며,인천공항역에 위치한 공항철도 트래블스토어에 중국남방항공에서 받은 쿠폰과 항공권을 제시하면 기존보다 50% 할인된 5,000원의 요금으로 외투 보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5일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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