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기념식에는 김순근 공항철도 영업본부장, 간 지앙 중국남방항공 한국지사장이 참석해 입주 기념 테이프 커팅식을 진행하고 도심공항터미널 활성화를 위해 양 기관이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이번 중국남방항공 입주로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에서는 총 4개 항공사(중국남방항공,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의 탑승수속이 가능해졌다. 탑승수속 카운터는 오전 5시 20분부터 오후 7시까지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당일 항공기 출발 3시간 전까지 수속을 마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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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운영을 시작한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 중국남방항공 카운터에서 이용객이 항공기 탑승수속을 하고 있다. [1]
중국남방항공은 연간 9,000만명 이상의 여객을 운송하는 아시아 최대 항공사로 한국노선의 중국인 이용 비율이 60%이상을 차지하며 인천국제공항에 취항하는 외항사 중 최대 규모이다.
이와 함께 중국남방항공의 항공권을 소지한 고객에게 직통열차 운임 및 외투보관 서비스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서울역·인천공항역 고객센터 또는 공항철도 트래블센터에 항공권을 제시할 경우 직통열차 운임이 기존 8,000원에서 6,900원으로 상시 할인되며,인천공항역에 위치한 공항철도 트래블스토어에 중국남방항공에서 받은 쿠폰과 항공권을 제시하면 기존보다 50% 할인된 5,000원의 요금으로 외투 보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5일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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