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틸 ‘번드렉스’, 세계 최대 콘크리트 전시회 3년 연속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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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05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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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부터 5일까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콘크리트 박람회 ‘월드 오브 콘크리트(WOC)’에 참가한 코스틸 ‘번드렉스(Bundrex)’ 부스 전경[사진=코스틸 제공]

아주경제 채명석 기자 = 코스틸(대표 박재천)은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게 최대 콘크리트 박람회인 ‘월드 오브 콘크리트(이하 WOC)’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코스틸은 이 전시회에 올해로 3년 연속 참가했으며, 자사 강섬유 브랜드 ‘번드렉스(Bundrex)’를 앞세워 강섬유 세계 1위 업체인 베카르트와 철강제조업체 아르셀로미탈, 종합케미칼 업체인 SIKA와 경쟁을 벌였다고 전했다.

강현영 코스틸 번드렉스 사업본부장은 “우수한 기술력과 품질보다는 오직 싼 가격만이 시장을 좌우하는 국내시장에서 벗어나 해외시장에 주목하고 신제품을 통해 신 시장을 개척하는 것만이 기업이 지속 성장하는 것이며, 국내 유수한 인재를 영입할 수 있는 원동력도 해외진출이다”고 말했다. 아울러 “코스틸 번드렉스는 세계적 기업과 견주어도 밀리지 않는 기술과 마케팅, 외국어 능력까지 겸비한 인재들이 포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번드렉스는 지난해 12월 포항에 국내시장 전용 생산기지를 마련했으며, 광주 공장에 신설비를 도입해 강섬유 수출 전용 생산기지를 완성했다.

문치복 코스틸 과장은 “WOC 전시회 참여를 통해 꾸준히 전 세계 자재시장, 토목, 건축 분야의 다양한 산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에게 ‘번드렉스’라는 홍보한 결과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했다”면서 “지난해에 이어, 올 해도, 세계 최초 뉴타입(New-type) 형태의 강섬유인 아치형 강섬유를 개발해 전시회에 참가 하고 있는데, 기존 제품보다 20% 강도가 향상되어 고객사들로부터 뜨거운 반응과 관심을 얻었다”고 전했다.

코스틸은 번드렉스의 적극적으로 해외 진출을 추진해 유럽과 미주지역 각국의 에이전트와 신규 판매망을 구축, 수출 활로 개척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현재 중국, 일본, 대만, 인도, 네팔, 룩셈부르크, 카타르, 콜롬비아, 브라질, 페루 등 총 11개 국가에 수출해 제품의 우수성과 브랜드 경쟁력을 확보해 가고 있다.

또한 오는 2017년까지 수출국을 30여 개 국가 이상으로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이번 WOC 전시회에 참가했으며, 북미, 유럽, 중동·아프리카, 아시아 태평양, 남미 등 미개척 시장을 집중적으로 공략해 수출 목표 3만4000t 달성 및 세계 톱3 브랜드 입지 강화에 가속도를 붙이기 위한 글로벌 판매 네트워크를 구축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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