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산업부 장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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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07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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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란 짜른쑤완 주한태국대사(맨 왼쪽)과 앗차까 씨분르엉 태국 산업부 장관(가운데)이 경기센터 대외협력 백세현 팀장(맨 오른쪽)으로부터 창조경제혁신센터들의 역할과 현황에 대해 청취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센터]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임덕래, 이하 경기센터)는 지난 5일(금), 태국 산업부 장관 앗차까 씨분르엉 및 태국 산업부 대표단이 경기센터를 방문하였다고 7일 밝혔다.

금번 방문은 중진국에서 선진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정책마련의 일환으로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 일자리 창출, 신 성장동력 창출 등을 이루고자 태국 산업부 대표단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앗차까 씨분르엉 태국 산업부 장관을 단장으로 하는 태국 산업부 대표단은 경기도 판교의 클러스터 모델에 큰 관심을 보였다. 태국에서도 향후 IT 클러스터 조성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앗차까 씨분르엉 장관과 싸란 짜른쑤완 주한 태국대사 등 37명은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는 한국 창조경제와 창조경제혁신센터의 역할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특히 대기업과 협업하는 모델은 태국에서는 기존에 볼 수 없었던 모델이라고 강조하고 금번 방문을 통해 한국 정부와 지방정부, 그리고 대기업이 어떤 방식으로 스타트업들을 위한 생태계를 조성해나가는지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태국 산업부 대표단은 1시간 동안 경기도 판교 클러스터 조성과 경기센터의 역할에 대해 청취를 한 후 1시간 동안 경기센터 시설물에 대한 안내를 받으면서 향후 협력방안도 모색했다.

백세현 경기센터 대외협력 팀장은 “경기센터가 작년 3월 개소한 이래 지금까지 100개국 이상, 약 850명의 각국 장차관 및 고위 공무원 관계자들이 많이 다녀가신 상태”라고 하면서 “주로 해외 고위급 관계자들이 관심을 가지는 것은 스타트업들을 위한 생태계 조성에 한국 정부와 지방 정부, 그리고 대기업이 다 함께 참여하고 있다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앗차까 씨분르엉 장관은 “향후 한국의 창조경제혁신센터와의 협업을 통해 태국에서도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 지원을 더욱 활성화시키고자 한다”면서 “태국 정부도 한국 정부처럼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임덕래 경기센터장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갖는 의미는 혁신과 창의성을 갖춘 스타트업들을 적극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각 기관들이 협업해나가고 있다는 것”이라고 하면서 “해외에서도 좋은 본보기가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해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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