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영관 기자 = 현대건설이 올 상반기 선보일 개포주공 3단지 일반분양부터 고급 아파트 브랜드인 '디에이치(THE H)'로 소비자들을 공략한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올 연말 분양되는 삼호가든 3차는 강남 최초로 비정형 디자인을 적용해 외관 차별화는 물론 문주도 특별하게 만들기로 했다. 아울러 강남 최초로 에너지 하이 세이브 시스템과 세대 내 공기의 질까지 고려해 현대건설 최초로 TEEMs(폐열 회수 환기 시스템)과 HERV(에너지·환경 관리 시스템)을 적용할 예정이다.
또한 분양하는 모든 단지에 입주민들에게 가치소비를 제공할 수 있는 '최초'라는 수식어가 붙는 상품을 3개 이상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예를 들면 개포주공 3단지는 강남 도심 최초로 테라스 설계를 적용하고, '폴리'라는 새로운 소통공간을 제공한다.
현대건설은 '디에이치(THE H)' 수요자들에게 거주하는 것 자체가 대한민국 상위 1%라는 자긍심을 심어줄 방침이다. 오는 상반기 '디에이치(THE H)' 브랜드 첫 아파트인 개포주공 3단지는 강남 최후의 노른자위로 통하는 개포지구에 위치해 있으며, 개포지구의 가장 중심이다.
개포지구는 현재 5개 단지에서 재건축이 추진 중에 있어 재건축 이후 1만5000여 가구의 강남 내 브랜드시티로 개발될 예정이다. 또한 올 상반기 SRT수서역 개통과 함께, 우면동 R&D센터와 삼성동 GBC 개발선상에 있어 그 가치는 더욱 상승할 것으로 보여진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프리미엄 브랜드 디에이치(THE H)는 개포동에서도 랜드마크 아파트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타사와의 브랜드 차별화에 최선을 다할 예정"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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