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자금 문제' 사르코지 전 프랑스 대통령 법원 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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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16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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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라 사르코지 전 프랑스 대통령이 지난 대선 자금 문제로 법원에 출석했다.

16일(현지시간) AFP통신은 내년 대통령 선거 출마를 준비하는 우파 야당인 공화당(LR) 대표인 사르코지 전 대통령이 지난 대선 자금 문제로 심문을 받고자 파리 1심 법원에 도착했다고 보도했다.

2012년 대선에서 사르코지 전 대통령의 소속 정당 대중운동연합(UMP)의 대선 캠페인을 맡았던 홍보·이벤트 회사인 비그말리옹의 사건 담당 재판부는 이날 사르코지 전 대통령의 출석을 요구했다. 대중운동연합은 지난해 공화당으로 당명이 바뀌었다.

사르코지 대선 캠프 관계자 등은 지난 대선에서 선거비용 초과 사용을 은폐하기 위해 비그말리옹에서 허위 영수증을 발급받아 당에서 쓴 비용인 것처럼 조작한 혐의를 받고 있다.

비그말리옹은 행사를 연 것처럼 거짓으로 꾸며 대중운동연합에 1100만 유로(약 149억 원)의 허위 영수증을 끊어줬다는 폭로도 이미 나왔으며  비그말리옹 회계 담당 직원과 지난 대선 사르코지 캠프 관계자들도 부정이 있었다고 확인했다.

2014년 5월 장 프랑수아 코페 당시 대중운동연합 대표는 비그말리옹 사건에 책임을 지고 사임했다.

현재 비그말리옹 사건과 관련해 사기 혐의 등으로 비그말리옹과 대중운동연합 관계자 13명이 기소됐다.  다만 사르코지는 이런 사실을 알지 못했으며 관여하지 않았다고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비그말리옹 사건으로 기소될 지 여부 역시 불명확하다.

사르코지는 지난 대선에서 사회당 후보였던 프랑수아 올랑드 현 대통령에게 패배해 재임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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