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즈인더트랩' 유정선배 박해진, 삼각김밥 까주러 인천까지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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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22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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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더블유엠컴퍼니]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tvN 월화드라마 ‘치즈인더트랩’에서 유정 캐릭터로 안방극장을 제대로 쥐락펴락하고 있는 박해진이 특별한 팬사랑을 자랑했다.

박해진은 지난 1월 말, 팬들을 위해 ‘유정선배의 소원 들어주기’ 이벤트를 열어 약 7일 동안 소원 메일을 받았고 그중 3명의 주인공을 추첨, 본격적인 소원 들어주기에 나서 화제를 모았다. 그는 약 25000여 통이 넘는 메일을 하나하나 직접 읽고 사연 채택에 많은 고심을 했다고.

그는 첫 번째 당첨자인 여고생을 만나기 위해 인천의 한 여자고등학교를 찾아 소원이었던 삼각김밥 까주기는 물론 셀카 선물에, 반 단체사진 등 잊지 못할 추억을 안겼다. 더불어 자신을 보기 위해 몰려든 학생들의 안전을 우선시하는 면모로 훈훈함을 더했다.

또한 그는 소방관인 아버지를 응원해 달라는 딸의 사연을 두 번째 주인공으로 채택해 대구로 내려갔다. 그는 직접 준비한 꽃과 홍삼, 간식차를 선물해 소방대원 모두에게 격려를 전하며 현장을 더욱 따뜻하게 만들었다.

여기에 마지막으로 선택한 소원의 주인공이었던 ‘삼척중학교 학생들과 동아리 연극 관람’은 사전 정보 유출로 인해 한 번 취소가 되었던 터. 그는 미안한 마음에 직접 몰래 카메라 이벤트를 아이디어로 내 삼척에 내려갔다. 박해진의 치밀함 아래 모든 것이 007작전으로 이뤄졌고 덕분에 학생들의 감동은 배가 될 수 있었다는 후문.

무엇보다 그는 추가로 10명의 사연을 채택해 싸인 대본, 싸인, 영상메세지 등을 선물했다. 이처럼 조금이라도 더 가깝고 친밀하게 팬들과 소통하고 공감하려는 박해진의 노력은 마음까지 훈훈한 그의 성정을 여실히 느낄 수 있게 해주고 있다. 때문에 오는 4월 개최되는 그의 무료 팬 미팅 역시 많은 기대가 모이고 있다.

박해진이 유정 선배로 활약 중인 tvN ‘치즈인더트랩’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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