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동욱 기자 = 미·중의 합의로 유엔 안보리 결의안 채택이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대니얼 러셀 미국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가 1박 2일간의 일정으로 26일 한국을 찾는다.
러셀 차관보는 이날 오전 방한해 오후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카운터파트인 김홍균 외교부 차관보를 면담한 뒤 임성남 외교부 1차관을 예방할 예정이다.
러셀 차관보의 이번 방한 협의는 미국과 중국이 합의한 새 대북제재 결의안을 공식 채택하기 위해 안보리가 마지막 절차를 밟는 시점에 이뤄진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한미 양국은 채택을 목전에 둔 안보리 결의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결의 이후 이행 방안과 여타 다양한 양자·다자 차원의 추가 제재에 대해서도 긴밀히 조율할 것으로 예상된다.
안보리 결의를 빌미로 한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에 대해서도 공조 방안을 논의할 가능성이 있다.
러셀 차관보는 방한 직후인 27일 중국을 찾을 것으로 알려져 안보리 결의 채택 과정과 사실상 동시에 한중, 미중 고위 당국자들의 연쇄 협의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한미중 3국은 시시각각 전개되는 안보리 상황을 주시하면서 결의 도출 이후 제재 이행 및 추가제재 방안을 비롯한 북핵 문제 대응 방향 전반을 가늠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과정에서 한미와 중국간 핵심 갈등 사안인 미국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사드)의 주한미군 배치 문제가 거론될 가능성도 일각에서 제기된다.
정부의 한 당국자는 "(안보리에서) 여러가지 상황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그런 상황 변화를 다 보면서 조율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러셀 차관보는 방한 직전 태평양 도서국가를 순방했으며, 외교부 방문에 앞서 청와대 예방 등의 일정도 소화할 것으로 전해졌다.
러셀 차관보는 이날 오전 방한해 오후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카운터파트인 김홍균 외교부 차관보를 면담한 뒤 임성남 외교부 1차관을 예방할 예정이다.
러셀 차관보의 이번 방한 협의는 미국과 중국이 합의한 새 대북제재 결의안을 공식 채택하기 위해 안보리가 마지막 절차를 밟는 시점에 이뤄진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한미 양국은 채택을 목전에 둔 안보리 결의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결의 이후 이행 방안과 여타 다양한 양자·다자 차원의 추가 제재에 대해서도 긴밀히 조율할 것으로 예상된다.
러셀 차관보는 방한 직후인 27일 중국을 찾을 것으로 알려져 안보리 결의 채택 과정과 사실상 동시에 한중, 미중 고위 당국자들의 연쇄 협의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한미중 3국은 시시각각 전개되는 안보리 상황을 주시하면서 결의 도출 이후 제재 이행 및 추가제재 방안을 비롯한 북핵 문제 대응 방향 전반을 가늠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과정에서 한미와 중국간 핵심 갈등 사안인 미국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사드)의 주한미군 배치 문제가 거론될 가능성도 일각에서 제기된다.
정부의 한 당국자는 "(안보리에서) 여러가지 상황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그런 상황 변화를 다 보면서 조율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러셀 차관보는 방한 직전 태평양 도서국가를 순방했으며, 외교부 방문에 앞서 청와대 예방 등의 일정도 소화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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