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이 4년 연속 서울 최고의 비즈니스 호텔 1위에 올랐다.
홍콩 경제전문 월간지 파이낸스아시아(Finance Asia)가 지난해 ‘비즈니스 여행 설문 조사(Business Travel Poll)’를 진행한 결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이 ‘서울 최고의 비즈니스 호텔’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은 4년 연속 1위에 선정된 영예를 안았다.
콘래드 서울과 서울 신라호텔은 2위와 3위를 각각 차지했다. 설문조사 결과는 파이낸스아시아 3월호에 게재 된다.
파이낸스아시아는 매년 온라인 설문 조사를 통해 방콕, 북경, 호치민, 홍콩, 자카르타, 마카오, 상해, 싱가포르, 시드니, 대만, 도쿄 등 아시아 도시별 최고의 호텔 및 항공사를 선정해 발표한다.
노상덕 총지배인은 “고객들의 시선에 맞춰 서비스 개발을 지속적으로 해온 것이 최고의 호텔 선정 이유가 아닐까 생각한다"며 "80% 해외 고객으로 이뤄진 호텔은 그중에서도 1년간 25박 이상 방문 고객이 약 50% 일정도로 단골 고객이 많은 편인 만큼 이들에게 호텔은 ‘서울에 있는 집’으로, 편안하게 묵을 수 있도록 고객 각자의 취향 대로 객실 준비를 해주고 있다"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