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골프 세계랭킹 1∼3위인 조던 스피스(미국) 제이슨 데이(호주)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3일(현지시간) 시작하는 월드골프챔피언십(WGC)시리즈 ‘캐딜락 챔피언십’(총상금 950만달러, 우승상금 162만달러) 1라운드에서 같은 조로 편성돼 샷대결을 벌인다.
세 선수는 현지시간으로 3일 오전 11시32분(한국시간 4일 오전 1시32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트럼프 내셔널 도랄골프장10번홀에서 첫 샷을 날린다.
지난해 일본골프투어 상금왕 김경태(신한금융그룹)는 오전 11시21분 1번홀에서 앤디 설리번(잉글랜드), 베른트 비스베르거(오스트리아)와 함께 1라운드를 시작한다. 안병훈(CJ그룹)은 낮 12시ㅣ49분 러셀 녹스(스코틀랜드), 조던 주닉(호주)과 10번홀에서 티오프한다.
톱랭커 66명이 출전한 이 대회는 커트없이 나흘간 진행된다. 재미교포 케빈 나(타이틀리스트)와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캘러웨이)도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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