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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경주캠퍼스, 수준별 교육으로 신입생 전공 교육 적응력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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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02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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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연과학계열 신입생 대상 수준별 기초 교육 체계 신설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학생들. [사진제공=동국대 경주캠퍼스]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는 자연과학계열 신입생을 대상으로 학문기초 교과목의 수준별 교육 과정을 신설, 신입생들의 전공 교육 적응력과 학업 성취도 높이기에 나섰다고 2일 밝혔다.

경주캠퍼스는 2016학년도 자연과학계열 신소재화학과, 의생명공학과, 정보통신공학과, 원자력에너지시스템공학과 및 기계부품시스템공학과 신입생을 대상으로 일반물리학 및 실험, 일반화학 및 실험 교과목의 수준별 분반 수업을 실시한다.

수준별 분반 수업은 동국대 경주캠퍼스가 자연과학계열 신입생들의 기초 학문 역량을 강화하고 전공 교육과정의 학업성취도 향상을 위해 올해 처음 시행하는 것으로, 지난해부터 이공계열 신입생의 수준별 기초 수학능력 교육의 체계 구축을 위한 연구위원회를 구성하해 방안을 마련해 왔다.

경주캠퍼스는 지난 2월 25일 입학식 당일 5개 학과 신입생을 대상으로 레벨테스트를 실시하고, 수준별로 기초반과 일반 반으로 편성했으며, 3월부터 기초가 부족한 학생들을 위해서 오후 5시부터 6시까지 교과와 연계한 기초 보충반을 별도로 운영하게 된다.

동국대 경주캠퍼스 파라미타칼리지 강현숙 학장은 “이공계열 신입생들이 전공에 필요한 기초학업능력이 부족하여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시행하게 됐다”며 “수준별 교육체계 구축을 통해 신입생들의 전공 교육 적응력과 학업 성취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수준별 교육체계를 통한 기초 교육 강화는 신임 이대원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총장의 핵심 교육 정책 중 하나로, 내실 있는 교육과 기초 교육 강화를 통해 진정한 학습역량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교육부 ‘잘 가르치는 ACE 대학’에 2011년부터 2018년까지 8년 연속 선정됐을 뿐만 아니라, 2015년 중앙일보 대학평가 결과에서 지역 우수 사립대학 전국 8위, 2015년 대학구조개혁 평가에서 우수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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