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휴대폰용 카메라모듈 및 전장-IT 전문기업 캠시스가 4년간 총 31억원의 국가 R&D 지원금을 받는다.
캠시스는 지난달 22일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2016 월드클래스 300(이하, WC300)’의 R&D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책과제 협약체결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캠시스의 ‘통합 다중카메라 시스템을 활용한 ADAS 프로젝트’는 기술성, 개발능력, 사업화 가능성, 산업발전 효과 등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4년간 총 약 31억원의 국가 R&D 자금을 지원 받게된다.
캠시스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주행 방해 물체 인식’, ‘주차선 인식(자동주차)’, ‘차선 융합을 통한 운전 지원 시스템’ 등 3가지 ADAS 핵심기술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 기술의 완성도를 극대화하기 위해 한양대학교 및 자동차 부품 연구원 등과 협력할 예정이다.
박영태 캠시스 대표이사는 “WC300 R&D 지원사업을 통해 글로벌 자동차 산업에서 급성장하는 스마트 카 분야의 연구개발 역량을 갖춰 스마트 카 부품개발 및 기술 내재화를 가속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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